"최수종,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 위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배우 최수종(남·54)씨가 전남교육 홍보대사로 위촉 돼, 전남의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8일 배우 최수종 씨를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배우 최수종 씨는 장만채 전남교육감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고, 전남의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위촉식을 마친 최씨는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린 '2016. 전남교육전문직원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해 전남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250명의 장학사, 교육연구사들과 함께‘희망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최수종 씨는 ‘해신’과‘대조영’등 수십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고, 방송사의 연기대상을 휩쓸며 국민배우의 명성을 쌓아왔다. 또,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모범적인 공인으로서의 자세를 보이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전남교육과 인연을 만들어왔다. 매년 전남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최수종과 함께 하는 전남연기캠프’ 학교장을 맡아 온 최 씨는 지난 6년 동안 연기, 연극, 영화제작 지도 등으로 학생 진로개척에 힘쓰는 등 전남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점희 홍보담당관은 “최수종 씨 부부가 헌신적으로 보여준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은 우리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인재상과 잘 부합한다”며 위촉 사유를 밝혔다.
한편 최수종 씨가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되면 전남교육청은 최씨의 이미지를 활용해 각종 교육활동을 홍보하게 되며, 최수종 씨도‘전남연기캠프’등 학생들의 꿈과 소질을 키워주는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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