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라남도 영어체험캠프 초등 개소식 개최

“초등학생 560명, 8월5일부터 10일까지 도내 4개 캠프에서 원어민과 합숙하며 영어체험 즐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는 5일 도내 학생들의 생생한 영어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6 전라남도 초등영어체험캠프 개소식을 전남과학대등 4개 캠프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초·중학생 1천 120명이 참가하는 이번 2016 전라남도 영어체험캠프는 지난달 27일부터 6박7일간의 중등 영어캠프(1기)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유난히 더웠던 날씨에도 학생과 교사가 어우러져 즐거운 배움의 한마당이 되어 전원 이수를 이뤄낸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교사들은 생생한 연수의 기회를 가졌다며 만족해하였다. 단체생활에 걱정하던 학부모들도 건강하고 더욱 자신있는 모습으로 돌아온 자녀들을 보며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보냈다.

5일부터 시작되는 초등영어캠프(2기)는 도내 원어민교사 52명, 한국인 협력교사 및 보건교사 등 68명이 학생들과 합숙하며 생생하고 즐거운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과학, 예술, 요리, 체육 등 10개의 주제별 부스를 운영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야간에는 서바이벌 게임이나 미니올림픽 등으로 그동안의 학업부담을 떨치고 원어민교사와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신나는 캠프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소규모 학교에서 참가한 학생들에게 대규모 단체생활 기회를 제공하여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생활함으로써 사회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는 전라남도 영어체험캠프는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그리고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이 사업지원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협력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