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인천 월미공원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보다 앞선 지난달 휴가기간 중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과 이달 초 서산 버드랜드를 찾은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월미공원을 찾아 인천상륙작전 당시 맥아더 장군이 첫발을 내디딘 '그린비치'를 비롯해 인천상륙작전 당시 피폭에도 살아남은 '평화의 나무' 해군첩보부대 영령을 기리는 '충혼탑' 등을 둘러봤으며 월미공원 전망대에 올라 인천항, 팔미도 등대, 송도 신도시, 인천대교 등도 살폈다.
월미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지점으로 50년간 군부대가 주둔했다가 2001년 인천시민에게 개방됐다.
박 대통령은 행사차 주요 지방을 방문할 때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는 기회를 만들어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경기 진작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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