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커머스 솔루션 기업 '유젠'과 제휴

유젠 솔루션에 토스트 클라우드 탑재
향후 클라우드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키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커머스 솔루션 기업 '유젠'과 손을 잡고 기업용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18일 NHN엔터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공동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젠은 국내외 7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쇼핑몰 시스템의 구축·운영을 수행한 커머스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업용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솔루션 'G1 commerce'를 출시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를 유젠의 기업용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솔루션 'G1 Commerce'에 탑재하기로 했다.

또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등 커머스 인프라 서비스를 연계해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위해 기술 역량을 교류하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내 핵심 시장에서의 영업 협력도 강화한다. 향후 '토스트 클라우드'의 커머스 클라우드 시장 진출도 한층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은숙 NHN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자상거래 분야의 핵심 경쟁력은 IT 인프라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번 업무 제휴로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IT·콘텐츠, 공공 부문에 이어 토스트 클라우드의 커머스 시장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