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화관 만들기’잘~~ 배워서 부업하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7일 오곡면 부녀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장미공예’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오곡면 복지회관에서 운영될 ‘장미공예’는 장미화관 만들기를 중심으로 장미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생산된 장미관련 상품은 부녀회에서 ‘뚝방마켓’이나 ‘장미축제’를 통해 직접 판매하여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미화관’은 제6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중 깜작 특수를 누리며 아이에서 어른까지 수많은 이들이 화관을 두르고 다녔던 만큼 엄청난 수익을 올린 상품이다.
유근기 군수는 “지난 제6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중 ‘장미화관’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우리 주민들이 장미화관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면 주민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장미공예’프로그램 운영 취지를 밝혔다.
한편, 민선6기 곡성군은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주민의 소득창출을 고려한 다양한 지역 특성화 평생학습 강좌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하는 ‘시골주택짓기 평생교육’을 개강하여 올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제21기 평생학습 정기강좌는 오는 8월 26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여 9월부터 4개월에 걸쳐 운영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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