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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타이완 남부에서 훈련에 사용됐던 탱크 한 대가 하천으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타이완 당국은 16일 오전 10시30분께(현진시간) 핑동의 타이완군 훈련장에서 육군 제564여단 소속 탱크가 부대로 복귀하는 도중 좁은 교량을 건너다 하천으로 추락한 뒤 전복됐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탱크에 탑승했던 5명 가운데 3명이 숨졌다. 탱크 조종수와 사고로 부상당한 지휘관은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군 관계자는 기계 결함에 의해 조종수가 좌회전을 하지 못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당 탱크는 다음 주에 예정돼 있는 타이완의 연례 군사 행사인 ‘한광’의 사전준비 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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