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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선전에" 농심, 상반기 해외매출 3억달러 달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신라면이 이끌고, 김치라면과 감자면 등 국가별 인기라면이 뒷받침

"신라면 선전에" 농심, 상반기 해외매출 3억달러 달성 중국 상하이 관광명소 난장동루에서 신라면을 들고 있는 중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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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농심은 상반기 해외매출이 전년대비 13% 성장한 3억 147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인 신라면이 중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고르게 성장한데다 김치라면과 감자면 등 국가별 인기 라면이 매출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중국 매출은 시안, 충칭 등 내륙 지역을 공략한 동시에 전자상거래를 확대하면서 상반기 매출이 1억260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성장했다.


미국 매출은 현지 아시안 시장과 대형 유통채널 공략을 통해 전년 대비 12.9% 성장한 8571만 달러를 기록했고, 일본 매출은 29.4% 성장한 1945만 달러로 집계됐다.

농심은 해외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제품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제2의 신라면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라면과 함께할 든든한 지원군을 키워 더욱 견고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이 주목하는 제품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미국 등 국가에서 인기가 많은 김치라면이다. 비건(vegan) 인증을 받은 순라면으로는 세계 다양한 문화권 국가를 공략하고,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의 감자면으로는 일본과 대만 등 국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해외매출 목표 7억2000만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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