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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파인텍 "3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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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파인텍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85억원, 영업손실 95억원, 당기순손실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3%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고정비 감소를 위한 구조조정 비용과 2분기 비수기로 인한 출하량 감소 및 가전사업 진출로 인한 초기 투자 비용 발생 등이다.

파인텍은 업황 변화에 따른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올 상반기 동안 4개의 생산거점을 2개의 생산거점과 1개의 영업거점으로 축소했고, 인력 구조 개선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가전사업 분야의 생산 인프라 구축 및 세광테크 인수를 통해 전 디스플레이 영역으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강원일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LCD 적용모델 증가로 주력 고객사 매출 회복과 신규 고객사 확대를 통해 LCD사업에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터치키와 더불어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풀 터치(Full Touch) 개발 성공으로 본격적인 가전사업 확대와 세광테크 인수를 통한 AMOLED사업의 신규 매출 창출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파인텍은 지난 3일 AMOLED 장비 업체인 세광테크를 인수했다. 세광테크는 AMOLED·LCD 모듈 검사장비 및 AMOLED 본딩 장비를 자체 개발해 메이저 디스플레이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원천기술 및 특허 등을 통해 이미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이 입증된 기업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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