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北, '남남 갈등' 메시지...사드·한미 훈련 비난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이 올해 광복절을 맞아 '남남 갈등'을 일으키는 메시지를 내놨다. 주요 내용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강도높은 비난이 담겼다.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6일 웹사이트에 대남 통일전선기구인 반제민족민주전선(반제민전)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담화 전문을 실었다.

반제민전 중앙위 부위원장은 "오늘 우리들은 내외분열주의 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짓부수고)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 있는 시기에 조국해방 71돐(광복절 71주년)을 맞이하고 있다"며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기어이 성취하기 위한 투쟁에 총분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근혜패당이 우리 민족에게 전쟁의 참화를 들씌우고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는 싸드(사드)배치 책동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 있는 것은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 땅의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나가는데 조국통일운동의 성패가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반미자주화투쟁에 총매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미 호전광들의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으로 하여 이 땅에 조성된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고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는 것보다 더 절박한 과제는 없다"며 "각계 민중은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핵전쟁 위험을 증대시키는 '을지프리덤가디언'을 비롯한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기 위한 대중적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