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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신의 목소리' 최종회 승자는 'R&B 여제' 박정현이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 마지막회에서는 박정현과 21살 대학생 이예담이 대결을 벌였다.
이예담은 박정현의 '미아'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은의 '담다디'를 부른 박정현은 시작부터 소름 돋는 무대를 만들었다. 마치 동화 같이 아름답게 들리는 박정현의 노래에 가수 양파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훔쳤다.
박정현은 "노래가 발랄해서 가사가 행복할 줄 알았는데 애절하더라. 그래서 그것을 살렸다"면서 "노래가 쓸쓸해졌다. 나도 부르고 울 뻔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판정 결과 박정현이 113 대 87로 이예담을 이기고 최종 승자가 됐다.
한편 네티즌들은 박정현의 '담다디' 음원을 요청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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