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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판타스틱 듀오' 김건모와 거미가 특급 콜라보 무대를 선사했다.
14일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듀')에서는 ’제3대 판듀‘ 김건모X마산설리에 맞서는 대한민국 대표 디바 3인방 바다, 윤미래, 거미의 무대가 펼쳐진다.
본 경연 전 김건모와 거미는 깜짝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배우 니콜 키드먼과 싱어송라이터 로비 윌리엄스가 듀엣으로 불러 큰 인기를 끌었던 ‘Something Stupid’를 ‘입맞춤’이란 번안곡으로 재해석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거미의 허스키한 보이스에 김건모의 개성있는 음색이 더해지면서 두 사람은 상상 이상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두 사람은 노래 후반 보사노바 리듬에 맞춰 나란히 춤을 췄다.
콜라보 무대를 끝낸 두 사람은 서로 손을 꼭 잡고 자리로 돌아가는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유발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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