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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 반기매출 110% 증가로 역대 최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체외진단 바이오 전문기업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올 연결기준 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매출 20억원, 연결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증가로 70% 가량 늘었다. 국내외에서 NK뷰키트 판매 증가와 기존 연구용 시약 매출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NK뷰키트는 국내 건강보험 등재 및 대형 의료기관과의 성공적인 업무제휴에 따른 국내 판매 증가,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 실현 등으로 전년동기 7000만원에서 약 930% 증가한 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연구용 시약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8억9000만원에서 올해 11억2000만원으로 26% 증가했다.


향후 지속적 성장을 위한 투자 성격의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 손실이 일시적으로 늘었다. 본사 이전에 따른 비용 발생, 반려 동물용 신규 제품 개발에 따른 인한 연구개발비 증가, 국내건강검진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따른 비용 등으로 영업손실은 약 70%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티젠은 본격적인 건강검진 시즌인 하반기에는 매출 증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하반기에는 시장 확대를 위한 반려동물용 키트를 출시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사업 진행을 할 것”이라며 “대만 독점공급 계약과 같은 해외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 이루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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