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스피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2050 위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7포인트(0.08%) 상승한 2050.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가 장중 2060 위로 올라가기도 했지만 오후 상승폭을 줄였다.
국제 유가 상승에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촉발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3대 증시가 1999년 이후 처음으로 모두 신고점을 찍는 기록을 남겼다. 국제 유가도 9월에 열리는 산유국 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4% 넘게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7262만4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5373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1802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5억원, 99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52%), 의료정밀(2.45%), 건설(1.67%), 은행(1.66%), 증권(1.38%)의 상승세가 강했다. 전기가스업(-1.97%), 전기전자(-0.80%), 보험(-1.31%) 업종은 상승세에 올라타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성적은 부진했다. 10위 종목 내에서는 현대차(1.12%)와 NAVER(0.51%), 신한지주(0.61%)만 상승했다. 삼성전자(-0.90%)를 비롯해 한국전력(-2.31%), 삼성물산(-2.31%), SK하이닉스(-1.29%), 아모레퍼시픽(-1.89%), 삼성생명(-2.43%) 등은 하락했다.
3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 51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284개 종목은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거래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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