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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상장 계획 철회 "연내 재추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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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상장 계획 철회 "연내 재추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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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까사미아가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올해 안으로는 상장을 재추진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까사미아는 12일 공시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회사의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받기 어려웠다"면서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안으로 재상장을 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까사미아는 지난 달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희망가는 2만~2만4000원 수준이었다. 공모주식 수는 300만주고, 이 중 구주가 100만주, 신주가 200만주다. 공모금액은 600억~72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달 9일과 10일 진행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 결과 이보다 낮은 선에서 주가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당초 상장으로 최대 7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유통망 확대, 물류센터 설립, 중국시장 진출에 쓸 계획이었다"면서 "상장을 철회했지만 당초 수립했던 사업 확대 계획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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