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안병훈(25·CJ)이 골프 1라운드를 공동 9위로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골프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올랐다. 버디 일곱 개를 올리고 보기 네 개를 범했다. 함께 출전한 왕정훈(21)은 1언더파 70타를 쳤다. 공동 17위.
골프 첫 날 선두는 호주의 마커스 프레이저다. 첫날 8언더파를 치며 2위 그레이엄 딜렛에 3타 앞선 1위다.
안병훈은 아디우손 다 시우바(브라질), 그레이엄 딜렛(캐나다)과 함께 골프 경기의 첫 조에 편성됐다.
1번 홀(파5)에서 짧은 파 퍼팅을 놓쳐 보기를 범했지만 2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3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도 1타씩을 줄였다. 8번(파3)과 9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공동 선두가 됐다.
10번 홀(파5)과 13번(파4)에서 한 타씩을 잃었지만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17번 홀(파3)번에서 보기를 범했다. 18번 홀(파5)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두번째 샷으로 만회했다. 한 타를 줄여 최종 3언더파를 기록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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