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황금연휴…백화점에서 즐기세요"(종합)

롯데百, '블랙 쇼핑 위크' 할인전 진행…최대 70%↓
AK플라자, 어린이 물놀이장 오픈…물총 무료 대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백화점업계가 광복절 황금연휴(8월13~15일)를 앞두고 대형 할인전을 진행하고 물놀이 공간 등을 조성해 집객에 열을 올리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전점에서 '4일간의 롯데 블랙 쇼핑 위크' 테마의 할인전이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상품을 마지막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준비된 물량규모는 총 250억원이며,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1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1만·3만·5만원 균일가전’, ‘줄서기 상품전’, ‘하프 프라이스’ 등도 마련됐다.

사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롯데카드와 L.포인트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12일부터 21일까지 가전·가구·해외명품·모피·주얼리·시계 상품군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AK플라자는 오는 15일까지 수원점에서 높이 4m, 슬라이드 길이 20m 규모의 대형 튜브 워터슬라이드를 겸비한 ‘키즈 워터플레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기간동안 방문한 이용객들에게 돗자리와 물총을 무료로 대여한다.

6층 바디프랜드 매장에서는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 10대를 운영하고, AK& 7층에서는 비디오게임기, 펌프, 에어하키, 테이블사커, 자동차 레이싱 등 다양한 오락시설이 가득한 ‘엔조이 게임존’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