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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읍성 일원 ‘자연마당’으로 새 단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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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읍성 일원 ‘자연마당’으로 새 단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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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물 서식하는 쾌적한 생태휴식공간 조성"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고창읍성 일원을 다양한 유형의 생태공간으로 복원해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자연마당 조성공사를 2018년 10월 준공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창읍성 일원은 올해 2월 환경부의 ‘자연마당 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3년간 총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습지, 탐방로, 관찰데크, 조류탐조대 등 다양한 생물서식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지구인 고창읍성 일원 66,611㎡는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되었음에도 불법경작, 묘지조성 등으로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생물서식공간으로 기능을 발휘하지 있지 못하고 있어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의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훼손된 도시경관 및 녹지공간의 체계적인 생태복원과 계획이 절실히 필요했던 지역이다.


이를 통해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의 도심 생태거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올 12월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군 관리계획(공원) 결정,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분묘개장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읍성 자연마당 조성사업으로 도시 생활권 내에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복원하고 습지 등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력 끝에 추진하게 된 이번 사업에 만전을 기해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면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업지구 주변에 분묘개장 안내 대형 현수막을 설치 홍보와 추석명절 기간(9.14∼9.18) 동안 근무조 편성 및 전화착신을 통해 분묘개장 및 보상관련 안내 ·홍보할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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