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컴투스가 기대치에 미달한 2분기 실적에 장 초반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컴투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9% 내린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CS증권, 모건스탠리증권 등이 매도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컴투스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서머너즈워 부진과 신작 출시 부재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영업이익 역시 마케팅 비용 증가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단기 수익성 악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 출시가 예정돼 점진적으로 기업가치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 역시 2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였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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