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새 1000대 판매 돌파…수입차 동급 최강연비·가격도 저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된 닛산의 '올 뉴 알티마'가 수입 가솔린 중형 세단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에 선보인 이후 4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다.
알티마는 '기술의 닛산'을 대변한다. 1992년 1세대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이후 세련된 디자인과 주행 성능, 최첨단 안전ㆍ편의 사양을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의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실시한 '2016 상품성만족도' 평가에서 중형차 부문 2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도 대중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2009년 4세대 모델로 국내에 처음 선보였으며 2012년 5세대를 거쳐 이번에 부분변경을 통해 완성된 올 뉴 알티마를 본격 판매 중이다. 지난 6월에는 국내에서 358대가 판매돼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올 뉴 알티마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차량 전반에 걸쳐 완전히 새로운 차량으로 변화했다. 2.5ℓ 4기통 QR25DE 엔진을 탑재한 '2.5 SL 스마트', '2.5 SL', '2.5 SL 테크' 모델과 3.5ℓ V6 VQ35DE 엔진을 탑재한 '3.5 SL 테크'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QR25DE엔진은 최고출력 180/6000(ps/rpm)에 최대토크 24.5/4000(kgㆍm/rpm)의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탁월한 연료 효율성도 장점이다. 복합연비는 13.3km/ℓ(2.5 모델 기준)로 국내 소개된 2000cc 이상 수입 가솔린 세단 중 가장 뛰어나다. 안전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설정해 둔 앞 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 교통 흐름에 따라 엔진 스로틀 반응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한다. 앞 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도 장착됐다. 전방 주행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감지해 사고 가능성을 줄여주는 최첨단 기술이다. 위험이 예측되면 운전자에게 시청각 경고를 통해 전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충돌 상황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또 수입 중형 세단 최초 2000만원대 가격으로 국내에 선보여 새로운 가격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강화된 상품성과 확장된 라인업을 통해 기존 프리미엄 수입 세단과의 경쟁은 물론 국산차 구매 고객까지 동시에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가솔린 자동차 시장을 이끌 새로운 리더로서 펼칠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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