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목포지점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원 등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비맥주(주) 목포지점은 지난 9일 장학금 200만원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해남군에 기탁했다.
그동안 목포시에 장학금을 기탁해온 오비맥주 목포지점은 올해부터 해남군까지 후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김윤철 지점장이 군을 방문,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윤철 지점장은 “오비맥주에 보내주신 지역 주민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해남군 행정지원과에서도 조기집행 우수부서 포상금의 절반인 75만원을 장학금에 보탰다. 지난해 100만원에 이어 올해도 포상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한 행정지원과는 인재육성을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 실천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영종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1997년 장학기금을 조성을 시작해 현재 104억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이자수익과 기탁금 등을 활용해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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