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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봄철에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가 한여름에도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오전 9시 기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서울의 1시간 미세먼지는 84㎍/㎥로 나타나 '나쁨' 수준으로 확인됐다.
같은 시간 경기 77㎍/㎥, 충남 65㎍/㎥, 인천 64㎍/㎥ 순이었다.
미세먼지 예보는 농도에 따라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나쁨(151㎍/㎥~)으로 나눈다.
미세먼지 농도가 30㎍/㎥를 넘으면 기침, 안구 따가움, 피부 트러블 등의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미세먼지 농도가 120㎍/㎥를 넘으면 폐·기도 세포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사라질 전망이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 호흡기 및 심장 질환자·영유아·청소년·노인·임산부 등의 위험군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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