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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코어,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와 사우디 제다프로젝트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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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썬코어는 최규선 썬코어 회장과 썬코어·썬텍 임원들이 함께 지난 두바이에서 KBW Investments의 회장이며 알 왈리드 왕자의 외아들인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와 만나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에 대해 협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회장과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는 사우디 국방장관과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회장이자 사우디 경제 개혁을 주도하는 사우디 경제개혁위원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는 사우디 최고 실세인 모하메드 빈 살만 제2왕세제를 만나 '사우디 비전 2030(Vision 2030)'에 썬코어와 썬텍이 KBW와 함께 동참하는 어젠다를 가지고 면담할 예정이다.

‘사우디 비전2030’은 지난 4월 사우디 모하메드 빈 살만 제2왕세자가 발표한 경제 개혁으로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지분 5%를 기업공개(IPO)로 마련한 2500조의 자금으로 광산 개발, 군 무기 생산,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석유 의존형 경제의 근본 틀을 바꾸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사우디 제다 지역을 중동의 관광 허브로 만들기 위해 연간 460억달러(한화 약 46조원)를 투자해 제다 공항을 두바이 공항의 2배 규모로 개조하고, 사우디 내 비(非)이슬람 유적인 기독교·유대교 관련 유적을 관광객에게 개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썬코어 관계자는 "이제 가시적으로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에 대한 순차적인 수주 계약들이 나올 것"이라며 "최규선 회장이 여러 번에 걸쳐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약속하였던바 올해 안에 사우디에서 매출을 일으켜 썬코어, 썬텍 양사 모두 이익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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