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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4가 독감백신 생산 완료…이달 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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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SK케미칼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의 올해 공급물량에 대한 생산을 1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는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독감백신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검정 과정이 완료되면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4가 독감백신은 한 번 접종으로 4가지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독감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초 그해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측해 권고한 것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올해는 3가 백신의 경우 A형 독감바이러스(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빅토리아)가 권고됐다. 4가 백신은 여기에 B형 바이러스인 '야마가타'가 추가됐다. 기존의 3가 백신에 비해 독감 바이러스 예방효과가 더 확대됐다는 의미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지난해 12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독감백신이다. 계랸을 사용해 백신을 사용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무균 배양기를 통해 세포를 배양해 항생제나 보조제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만3세부터 성인까지 접종할 수 있다.


앞서 SK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첫 세포배양 방식의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를 출시하고 360만도즈를 판매했다.


SK케미칼은 올해 3가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 250도즈와 4가인 스카이셀플루 4가 250만도즈 등 올해 500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생산했다.


SK케미칼의 백신공장인 L하우스 이홍균 공장장은 "올해 접종될 세계 최초의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이 출시 채비를 마쳤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술의 다양한 백신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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