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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메달 도전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간판 김온아(28·SK 슈가글라이더즈)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김온아는 8일(한국시간)에 한 리우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흉쇄관절을 다쳤다.
부상 부위는 쇄골과 흉골이 만나는 지점이다. 김온아는 경기 후 선수단 내 의료팀과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심각해 남은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대표팀은 대신 예비엔트리에 있던 송해림(31·서울시청)을 긴급 호출했다.
김온아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한국은 예선 2연패로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 네덜란드, 프랑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최소 2승이 필요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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