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대상기관 956곳 가운데 최우수부문상(종합대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자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실적(물품·용역 총 구매액의 1%) 등을 토대로 공로가 있는 기관을 선정하며, 올해 최우수부문상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한국도로공사가 뽑혔다.
시교육청은 중증장애인생산품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공공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매년 '사회적경제 및 배려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법정 구매비율은 물론 전년도 달성비율보다 높게 설정해 집중 관리해 온 결과,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구매비율인 1%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시교육청은 특히 각종 입찰의 적격심사 때 사회적배려 제품에 대해 배점(가점)을 적용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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