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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가상현실이 스포츠에 융합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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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천 문학경기장에 스마트 스타디움 건설
중앙일보, 스포츠 기사 위한 앱 개발
갤럭시아 SM, 스포츠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
솔트룩스, 빅데이터 활용 지역 맞춤형 클러스터 조성


사물인터넷, 가상현실이 스포츠에 융합된다(종합)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창조경제 융합 스포츠산업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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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정부가 사물인터넷(IoT), 가상ㆍ증강현실(VR/AR)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스포츠 산업을 융합하는데 나섰다.


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제1회 창조경제 융합 스포츠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전체 스포츠산업은 40조원 이상의 규모이며 연 성장률이 4.4%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시도가 필요한 데, 스포츠 산업과 정보기술(IT), 엔터테인먼트가 합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 산업은 제조업과 정보통신, 유통,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다. 또 경쟁을 전제로 하는 스포츠의 특성상 신소재ㆍ바이오ㆍ나노 등 과학기술이 적용된 첨단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다.


미래부와 문체부는 지난 6월 16일 실장급 협의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출된 창조경제 성과를 스포츠 산업에도 이식해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프라 ▲기업 ▲사람 ▲지역을 중심으로 창조경제와 스포츠와의 융합을 통한 혁신 방안이 논의됐다.

사물인터넷, 가상현실이 스포츠에 융합된다(종합) SK텔레콤이 공개한 스마트 스타디움


SK텔레콤은 IoT와 ARㆍVR 등을 기반으로 인천 문학구장에 스마트 스타디움을 구축할 계획이다. IoT를 활용해 차량을 어디에 주차했는지를 알려주고, 화장실·매점이 얼마나 혼잡한지도 확인해준다. 선수들은 IoT 센서를 통해 타격각도·타구속도 등을 점검할 수 있다.


또 경기 관람 후 지역 상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쿠폰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AR를 통해 진행된다.


중앙일보는 미디어의 관점에서 스포츠 산업 생태계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미디어 중심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도입을 통한 '융ㆍ복합 스포츠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스포츠 중계·해설기사 등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스타트업이 개발한 서비스를 방송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이 소개됐다.


갤럭시아 SM은 첨단 훈련 시설을 갖춰 국내에서도 골프, 야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지닌 종목의 스포츠 유망주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숙식 등 여행업과 의료기관과 연계해 헬스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솔트룩스에서는 빅데이터 분석기법과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특성에 관한 정보를 분석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지역 맞춤형 스포츠ㆍ레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소개했다.


미래부와 문체부는 '창조경제 융합 스포츠산업 육성 협의체'를 운영해 4개 주제의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0월 제2차 포럼을 개최한 후에 정책으로 올해 말 확정할 계획이다.


최양희 장관은 "스포츠 산업도 창조경제를 통해 도약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ICT기술력, 미디어 역량, 한류기획의 힘으로 전국민이 즐기는 스포츠 산업을 혁신시켜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다수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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