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정보접근성 국제 컨퍼런스'가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글, 프랑스 텔레콤, 삼성전자 등 관련기업의 접근성 관련 전문가 및 현업인 들이 참여해 글로벌 접근성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ICT분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접근성 그룹 의장이면서 접근성분야의 권위자인 캐나다 사스캐춘대(University of Saskachenwan) 짐 카터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구글 본사 이종영 상무, 프랑스텔레콤 데니스 첸(Denis Chene), 삼성전자 김현경 박사, SK플래닛 장성민 팀장 등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기조연설로 짐 카터 교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접근성(Accessibility is Needed for All of Us)”라는 주제로 글로벌 접근성 표준 동향과 ICT 기술 발전속에서 접근성 개선의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에 대하여 강연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ICT 분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하여 뉴욕 UN 접근성센터(UN Accessibility Centre)를 개소한 바가 있고, 정보접근성 실태조사, 찾아가는 설명회, 진단?컨설팅 등 접근성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외 정보접근성 정책 동향과 향후 전망을 조망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정보접근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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