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국 뱅고(Bango) 경영진이 9일 방한해 다날과 신규사업을 협의한다는 소식에 다날 주가가 9% 넘게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28분 현재 다날 주가는 전일 대비 610원(9.74%) 오른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결제시장에서 포켓몬고 테마로 잘 알려진 영국의 모바일결제 전문기업 뱅고 경영진이 결제사업 협의차 한국 다날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영국 뱅고의 레이 앤더슨 CEO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은 이날 한국을 방문해 3일간 머무르면서 유관기관과 아시아 결제시장에 대해 검토하고 오는 11일 다날 본사에서 양사 운영진들이 만나 관련사업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날측은 "뱅고의 이번 방한은 국내외 모바일 결제사업의 선도기업인 다날과의 제휴를 통한 아시아 결제시장 진입 및 글로벌 결제사업 확대 그리고 공동 신규사업 협의를 목적으로 한다"며 "양사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기 위한 것으로 오는 11일 양사 미팅에서 구체적인 제휴 방안과 사업전략이 제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