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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차그룹, 이란 자원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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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산업개발기구와 석유·가스 공동투자·개발 계약…제재 풀린 시장 선점 기대

단독[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이란 자원 개발에 나선다. 이란의 석유ㆍ가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중동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는 등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이란산업개발기구(IDRO)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현대차그룹과 IDRO가 공동으로 석유ㆍ가스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IDRO는 이란 산업광물통상부 산하 기관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현대엔지니어링과 IDRO가 공동으로 석유ㆍ가스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그룹과 IDRO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 이후 집중적으로 협상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ㆍ이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경제분야 59건을 포함해 총 6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국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는 철도ㆍ도로ㆍ수자원관리 등 인프라 건설과 석유ㆍ가스ㆍ전력 등 에너지 재건 등이 포함된다.


현대차그룹이 이란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자원 개발에 나섬에 따라 향후 현대차그룹의 이란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지난 1월 이란의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후 각국 기업들은 이란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기아차 역시 이란 수출을 재개하는 등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기아차는 제재가 풀린 이후 이란 국영 자동차 업체를 통한 반조립제품(KD) 수출을 재개했다. 현대차 역시 중형트럭 마이티를 KD 방식으로 수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란 제재가 이뤄지기 이전 직접 수출 및 현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KD 형태 등을 통해 자동차를 수출했다. 현대차의 수출물량은 2009년 2만500여대, 2010년 2만3200여대, 2011년 1만4500여대 등 2012년 수출을 중단하기 전까지 연간 2만여대를 유지해 왔다. 기아차는 2009년 2만1000여대, 2010년 2만6000여대, 2011년 2만2000여대를 이란으로 수출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이란 판매량을 6만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이란 자원 개발 참여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란과의 관계가 밀접해지면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의 수주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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