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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패했다.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스웨덴과 만나 28-31로 패했다. 지난 6일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한 우리나라는 2패로 8강행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대표팀은 전반을 15-16으로 마쳤다. 후반 10분까지 팽팽히 맞섰지만 연속 네 골을 허용하며 20-26 리드를 내줬다. 우선희(38·삼척시청)가 7골, 심해인(29·삼척시청)이 6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역전하기에는 힘에 부쳤다.
한국은 러시아, 스웨덴, 네덜란드,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함께 B조에 포함돼 있다.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11일 오전 7시50분 네덜란드와 3차전을 치른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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