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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銀, 건설근로자 맞춤형 'JB체인지업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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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JB전북은행이 건설근로자 맞춤형 금융상품인 'JB체인지업론'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북은행이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손잡고 내놓은 상품으로 제2금융권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건설근로자들에게 6~12% 초반의 저렴한 금리로 대환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무서류, 무방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은 건설근로자공제회 회원 중 퇴직금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최근 3개월 내 퇴직금 적립일수가 1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이며, 대환가능계좌는 비은행업권의 신용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 제외), 대출신청일 현재 6개월 경과된 계좌, 6개월간 연체 경험이 없는 계좌다.


대출 금리는 개인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6.55%부터 적용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3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이고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다. 전북은행이 타 금융기관으로 직접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23%의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다 체인지업론의 11%로 대환할 경우 연간 120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건설근로자들은 전북은행 뉴스마트뱅킹 앱을 다운로드 한 뒤 개인뱅킹에서 JB체인지업론을 선택,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리를 이용할 뿐만 아니라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갈아탐으로써 신용듭급을 향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은행 방문이 곤란한 건설 근로자들이 무서류 무방문으로 시간을 더욱 아낄 수 있는 만큼 건설근로자들의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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