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쉼터가 있는 보행자 중심의 환경친화적 거리 조성"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봉성로 구간(군청~경찰서)에 환경친화적인 녹색디자인 시범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노후주택 등을 철거하고 문화·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으며, 주민설명회와 전라남도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을 걸쳐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 구례중앙초등학교 앞에는 잔디광장과 바닥분수 등을, NH농협은행 구례군지부 앞에는 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군청 앞 로터리는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잔디광장은 상징물과 휴게시설, 보행로와 녹지 등을 확충하여 학생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는 그동안 노후주택 등이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어 남도 내륙에서 유일한 관광특구인 구례의 이미지를 크게 저해하여 군민들로부터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던 곳으로 선정했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