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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하키, 뉴질랜드에 1-4 완패…첫 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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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올림픽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하키센터 제1경기장에서 한 올림픽 여자하키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1-4로 졌다.


한국은 1피리어드 10분 피어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끌려갔다. 2피리어드에 두 골을 더 내주면서 분위기를 내줬다. 한국은 주장 한혜령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4피어리드 10분에 김현지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점수차가 많이 났다. 결국 한국은 1-4로 졌다.


한국은 2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와 만난다. 한국은 뉴질랜드, 네덜란드, 독일, 중국, 스페인과 A조에 포함됐다. 여섯 개국 중 상위 네 개국이 8강에 오른다. 한국은 1996년 애틀란타 대회 은메달 이후 20년 만에 메달을 노리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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