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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가 경신한 업종…코스피 '화학'·코스닥 '제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올해 들어 코스피시장에서는 화학, 코스닥시장에선 제약 업종에서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경우는 코스피 889종목 중 89종목(10%), 코스닥에서는 1176종목 중 182종목(15.5%)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고가 경신 종목을 업종별로 구분할 경우 코스피에선 화학(16종목·18%), 코스닥에서는 제약(27종목·14.8%) 업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양시장 모두 전년동기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의 지수 등락을 나타냄에 따라 최고가 경신종목수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시총 증가비율이 큰 코스닥의 전년 대비 감소폭이 코스피에서의 감소폭보다 낮게 나타났다. 코스피는 47.6% 줄어든 반면 코스닥은 9% 감소했다.


이 기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시가총액 상위사 다수가 포함됐다. 코스피에서는 한국전력(6만3000원·2위), 삼성전자우(128만5000원·4위), KT&G(13만7000원·16위), LG생활건강(118만1000원·17위) 등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12만600원·1위), SK머티리얼즈(16만원·7위), 케어젠 (14만5000원·9위), 휴젤(36만4000원·13위), 솔브레인(6만7500원·17위) 등 시총 상위 20위 내 5곳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올해 들어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코스피 452종목(50.8%), 코스닥은 695종목(59.1%)이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코스피의 경우 대양금속(672.6%), 코스닥에선 한프(1398.4%)로 집계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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