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36·미국)가 감기 증세로 제대로 된 기량도 발휘해보지 못하고 올림픽 1회전에서 탈락했다.
비너스는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한 대회 여자단식 1라운드 크리스틴 플립켄스(30·벨기에)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2(6-4 3-6 6-7)로 졌다.
비너스는 지난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에서 감기에 걸려 고생을 한 후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너스는 단식에서 탈락하면서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와 하는 복식 경기만 남겨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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