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효성은 3~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아웃도어 리테일러 섬머 마켓 2016(이하 OR쇼)'에 참가해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원사를 선보였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프레쉬기어 등 고기능성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브랜드를 대거 선보였다. 프레쉬기어는 땀냄새를 유발하는 암모니아와 아세트산을 물리적·화학적 방법을 통해 획기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이다.
효성은 이런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레쉬기어로 제작된 티셔츠를 활용, 착용실험을 진행해 실제 땀냄새가 제거되는 모습을 보여줘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미국 OR쇼는 독일 뮌헨 이스포(ISPO), 독일 프리드리히샤펜 아웃도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아웃도어 전시회로 꼽힌다. 효성은 올해 8년째 참가했으며, 그간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의류 원사 시장 확대의 기회로 활용했다.
한편 효성그룹은 은성텍스·동화텍스타일·실버텍스 등 고객사와 공동 전시 부스를 구성, 고객사의 영업 활동을 지원했다. 효성은 OR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매년 열리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파리모드시티, JEC 유럽, 차이나 컴포지트(상하이) 등 국제전시회에서도 고객사와의 공동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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