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르포]예약가입 시작한 갤노트7…"역대급 완성도, 대적 상대 없다"

시계아이콘01분 3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6일 갤럭시노트7 예약가입 시작
방수, S펜, 홍채인식 호평
"갤럭시S7보다 인기"…역대 최다 판매 기록?
이통3사, 삼성전자 예약가입부터 흥행 몰이 나서
"경쟁할만한 제품도 없는 상황"


[르포]예약가입 시작한 갤노트7…"역대급 완성도, 대적 상대 없다"  갤럭시노트7을 홍보하는 강남역 일대 유통점
AD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이민우 기자] "역대급 완성도"


삼성전자의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다.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를 기록한 '갤럭시S7'의 완성도에 홍채인식과 진화된 S펜이 가세해 활용범위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지난 6일 서울 홍대, 강남 일대 휴대폰 대리점에서는 갤럭시노트7을 체험해보려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전국 이동통신3사 대리점과 삼성 디지털프라자 총 2800여 매장에서는 오는 19일 출시되는 갤럭시노트7을 먼저 만져볼 수 있는 S존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을 포함해 전국 주요 복합쇼핑몰, 백화점, 대학가 등에서 대규모 체험 행사도 이어진다.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갤럭시노트7의 방수기능. 갤럭시노트7은 갤럭시S7과 마찬가지로 IP68 수준의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수심 1.5M 에서도 30분 이상 담가도 제품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S존에서는 갤럭시노트7을 물에 담근 채 버튼을 누르면 물이 흘러나오는 진열대를 갖춰 방수기능을 홍보했다.


홍대에 위치한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찾은 김형우씨(28 남)는 "비에 맞아서 스마트폰이 고장나 갤럭시노트7에 관심이 갔다"며 "물이 흘러내리는 상황에서도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어서 놀랐다.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의 S펜도 방수기능을 갖췄다. 물에 담긴채로 S펜으로 낙서를 해볼 수 있었다.

[르포]예약가입 시작한 갤노트7…"역대급 완성도, 대적 상대 없다"  갤럭시노트7의 방수기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진열대


S펜의 수준 높은 필기감압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박진우(32 남)씨는 "S펜때문에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그동안 써왔는데 이번 제품에서는 필압이 훨씬 좋아졌다"며 "단순히 메모를 작성하는 수준을 넘어서 간단한 그림도 그리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의 필압은 기존 2048단계에서 4096단계로 세분화해 보다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홍채인식에 대해서는 신기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 이를 통해 잠금 해제부터 송금까지 수행한다.


박 모씨(26 여)는 "지문인식을 쓰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홍채인식에 관심이 간다"면서도 "아직까지 홍채인식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보지 않아 지문인식보다 얼마나 더 쓸모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인식은 생각보다 잘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이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르포]예약가입 시작한 갤노트7…"역대급 완성도, 대적 상대 없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몰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갤럭시 노트7'을 체험하는 사람들.


강남 지하상가 일대 휴대폰 판매점에서는 "어제부터 이틀동안 70명 예약 받았다", "예약가입 혜택이 많아서 오늘만 50명 넘게 왔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동통신 3사는 이례적으로 사전 예약과 동시에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제품 출시와 함께 공시지원금을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7에 최대 24만7000원~26만4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면서 70만원대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선택약정)으로 가입하면 공시지원금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


삼성전자도 예약 가입자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사은품을 제공해 출시 전부터 흥행 몰이를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7과 대적할만한 경쟁사 모델이 출시하지 않은 상태다. 애플 아이폰7(가칭)은 다음 달 공개, 국내에는 10월께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예약 가입 고객 중 23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스마트밴드 '기어핏2'(출고가 19만8000원),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쿠폰, 액정파손 교체비용 50% 할인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갤럭시S7 당시 삼성전자는 예약 가입자에게 기어VR(출고가 12만9800원)를 사은품으로 줬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이 어느 하나 빠질 것이 없는 성능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추면서 역대 최고 폰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며 "아이폰7 출시 전 갤럭시노트7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