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랩3' 육지담 첫 단독 트랙 주인공…악플과 논란에도 실력만은 1등

육지담.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3'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언프리티랩스타3' 육지담이 단독 트랙를 따냈다.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이하 언프랩3)'에서 육지담은 프로듀서 길이 만든 2번 트랙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주 첫 번째 미션 '원테이크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가 매겨졌다. 1등은 자이언트핑크가 차지했고 이어 전소연, 미료, 나다, 그레이스, 육지담, 제이니, 하주연, 유나킴, 케이시 순이었다.

1등을 한 자이언트핑크는 모두가 탐내던 '호랑나비'를 미션곡으로 선택하고 팀원으로 육지담과 나다를 뽑았다. 2등 전소연은 '남자이야기'를 미션곡으로 고른 뒤 미료와 하주연을 팀원으로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그레이스, 제이니, 유나킴, 케이시가 한 팀이됐고 '내가 웃는게 아니야'를 부르게 됐다.

이 과정에서 육지담은 또 다시 차갑고 건방진 태도를 보여 논란을 사기도 했다. 첫 미션에서 6위로 호명된 육지담은 나다, 그레이스에 대해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이 몇 명 있다. 왜 나보다 위인지…내가 그 사람보다는 위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팀 경연 결과 자이언트핑크, 육지담, 나다, 미료 등 네 명이 솔로 배틀에 진출했고 육지담은 첫 번째 단독 트랙 주인공이 됐다.

육지담은 "열심히 해서 합이 잘 맞는다면 또 트랙을 따고 싶다. 지담이의 성장일기 잘 봐달라. 파이팅"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