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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과수 갈색날개매미충 긴급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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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과수 갈색날개매미충 긴급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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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6300만원 확보, 방제 약제 보급 등 진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최근 지역에 갈색날개매미충 발생이 급증해 농가들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예비비 6300만원을 긴급 확보하고 날개매미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최근 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10여명의 방제협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갖고 갈색날개매미충 방제대책, 방제 약제 선정 등 효율적 방제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예비비 확보와 회의결과에 따라 8월 중순까지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공동방제에 나서는 등 갈색날개매미충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이 증가한 원인은 천적이 없으며 기주식물의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또한 월동난 부화시기에 높은 온도와 적은 강수량도 원인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매실, 블루베리, 두릅, 오디 등 과수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가지에 알을 낳아 고사 시키거나, 흡즙하여 생육을 불량하게 만들며,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병이 발생하는 등 과실 품질을 떨어뜨리려 과수농가 등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갈색날개매미충의 성충이 8~9월경 산란하는 시기로 방제를 소홀이 할 경우 농가들의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약제가 공급될 경우 개별 방제보다는 마을 이장 중심으로 공동방제 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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