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올해 2분기 외국환 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일평균)'에 따르면 외환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494억4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5억5000만달러(6.7%) 감소했다. 외국환 외환거래 규모는 지난 1분기 529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규모가 줄어든 것은 현물환과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2분기 현물환 거래는 199억4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4억1000만달러(6.6%) 줄었다. 선물환과 스왑 등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295억달러로 1분기보다 21억4000만달러(6.8%) 감소했다.
현물환 중에서는 통화별로 원·달러 거래가 146억1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4억4000만달러(9.0%) 감소했고 원·위안 거래는 1분기보다 5000만달러(2.3%) 줄어든 22억3000만달러였다.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비거주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NDF거래는 78억5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8억8000만달러 줄어들어 외환파생상품 거래 감소분의 84.3%를 차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원·달러 거래와 외은지점, 비거주자와 외국환은행간의 거래를 중심으로 NDF거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왑과 통화옵션 거래는 각각 7억5000만 달러와 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억달러와 6000만달러 감소세를 나타냈다.
은행그룹별로는 국내은행 거래규모는 전분기 대비 2.1% 감소한 236억1000만달러,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10.5% 줄어든 25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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