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기획재정부는 '이란 교역투자지원센터' 업무가 코트라(KOTRA)에 신설되는 '이란 진출지원단'으로 이관된다고 4일 밝혔다.
코트라 이란 진출지원단은 이란과의 교역 및 투자 확대를 위해 종합적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월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 설치됐던 이란 교역투자지원센터는 지난 6개월 동안 국내 기업의 이란 진출을 도왔다. 이 기간 3000건 이상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코트라 등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 등과 연계해 현지정보를 제공한 것은 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분야별로는 교역대금 결제(57%), 업체 및 품목 등 거래가능 여부(14%), 무역금융 지원(13%), 현지 정보(10%) 등을 중심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자동차(19%), 중간재·부품(19%), 소비재(11%), 화학·에너지(9%) 등의 상담 수요가 많았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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