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폭스바겐 게이트와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종료 등의 여파로 수입차의 7월 판매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동월의 2만707대에 비해 24.0% 감소한 1만573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개소세 인하조치 마지막 달인 6월과 비교해서는 32.9%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는 지난해 12월 2만4366대로 월간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1월 1만6234대, 2월 1만5671대, 3월 2만4094대, 4월 1만7845대, 5월 1만9470대, 6월 2만3435대 등 2만대를 넘나들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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