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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보육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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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보육의 질 높인다 김성 장흥군수가 어린이들과 파이팅을 외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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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 확충 "
"정부 지원, 전경련 보육지원사업 등 재원 10억 3천만원 확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정부지원과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을 통해 내년 12월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확충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역 어린이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추가확충 방침을 정하고 부족한 재원을 메우기 위해 보건복지부 국고지원사업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경제계보육지원사업에 공모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신축되는 어린이집은 올해 하반기 설계를 시작해 내년 12월이면 마무리 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공립 어린이집이 인건비 등을 지원받는 반면 민간 어린이집은 인건비 지원이 없어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역 어린이집 1개소가 폐원 위기에 놓이자 올해 초에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및 신축사업을 승인받아 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나 총 사업비용이 10억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업진행의 난항을 겪고 있었다.


해결방안을 모색하던 중 지난 5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사업을 수행하는‘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건립사업’공모에 참가했다.


현지실사, 평가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난 1일 최종 공모에 선정된 장흥군은 5억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오는 10월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하게 되어 군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어린이집을 건립할 수 있게 되었다.


김성 군수는 “정부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률 30%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우리군은 국공립 어린이집이 이번 1개소를 포함 총 5개소로 확충률 28%가 된다.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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