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홍콩거래소가 2일 태풍 '니다'의 영향으로 지연 개장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홍콩거래소는 이날 오전 4호 태풍 니다의 영향으로 거래 시작이 지연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홍콩에는 현재 시속 120km의 강풍을 동반한 4호 태풍 니다가 접근하고 있으며, 태풍경보 3단계인 ‘T8 경보’가 내려졌다. 이 경보 발령 중에는 외출이 금지되며 주식 등의 거래도 중지된다.
T8경보가 오전 9~12시(현지시간) 사이에 해제되면 오전 장은 휴장되고, 해제 약 2 시간 후를 기준으로 오후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낮 12시가 지나도 해제되지 않는 경우는 하루 종일 휴장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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