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에 질투·경고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몬스터'에서 안하무인 금수저로 열연 중인 조보아가 강지환에게 기습 입맞춤을 하는 용기 있는 짝사랑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강기탄(강지환)과 도신영(조보아), 오수연(성유리), 도건우(박기웅) 네 사람은 묘한 분위기 속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술을 마시다 오수연의 잔이 빈 걸 인지한 강기탄과 도건우는 서로 잔을 채워주려고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의 신경전을 눈치 챈 도신영은 "강가디, 내 잔이 빈 건 안 보이냐"며 강기탄을 다그치자 강기탄이 "너는 술을 그만 먹어라. 도신영이 주사가 심하다"며 말렸다.
화가 난 듯 벌떡 일어난 도신영은 강기탄의 어깨를 잡으면서 "너 딴 여자 보고 웃지 마"라고 말하며 그에게 기습 뽀뽀를 해 강기탄을 놀라게 했다.
또한 뽀뽀 후 오수연에게 "얘 이제 내 꺼야. 너 꼬리치지 마. 내가 그 꼬리 콱 잘라버릴 거니까" 라고 경고를 날리는 등 강기탄을 향한 당당하고 솔직한 도신영식 짝사랑을 보여주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1일 방송된 '몬스터'에서는 도신영은 강기탄에게 도도제약 지분에 대한 공동의결권을 주는 대신, 강기탄은 도도호텔을 신영의 것으로 만들어주기로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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