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대학생 SNS 투어단 초청 차별화 마케팅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지난달 29일부터 1박 2일 동안 40명의 전국 대학생 SNS 투어단을 초청, 차별화된 SNS 온라인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번 투어단 운영은 해남군과 이베이코리아의 상생마케팅 협약에 따라 해남 우수농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철 특산품인 고구마와 무화과, 블루베리 등 재배현장을 방문하고, 생산된 농산물들을 시식하는 한편 축산 6차산업화에 나서고 있는 ‘땅끝애돈’ 가공시설에서 직접 친환경 소시지를 만들어 보는 색다른 체험시간도 가졌다.
특히 생산 농민들이 투어단을 맞아 생산과정과 조리법 등을 현지에서 시연하고, 대학생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우리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투어단의 전 일정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 청정땅끝 해남의 아름다움과 건강함이 전국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베이 대학생 SNS 투어단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으로 구성돼 우수 지자체 프로모션 및 오프라인 체험행사 등에 참여·홍보하는 체험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지역 관광지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꾸준히 홍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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