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전남 신안군이 고향을 떠나 군민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지원 친정 방문 행사를 지원한다.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신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친정나들이 대상 가족은 3년 이상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 가운데 결혼기간, 자녀 수,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8가정(캄보디아 3, 베트남 2, 중국 2, 네팔 1)을 선발, 지난 29일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고길호 군수는 “마음속에 항상 그리던 친정에서 그토록 보고 싶었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라며 우리 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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