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남부의 광시 좡족자치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광시 민정청 재해구호처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28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90명은 집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어 대피했다. 가옥은 50여채가 파손됐으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시 지진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1970년 이래 가장 큰 지진으로, 후난·광둥 등 인근 100㎞내 지역서도 지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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