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노트, 어린이집에 산돌 폰트 500종 무료 보급

키즈노트 이용 어린이집 대상 산돌구름 플러스 사용권 무상 배포
키즈노트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 자회사 키즈노트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산돌이 개발한 500종의 폰트를 무료로 보급한다.

1일 키즈노트는 산돌커뮤니케이션과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산돌에서 개발한 500종의 폰트를 보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즈노트는 협약을 통해 1일부터 키즈노트를 사용하는 대한민국의 어린이집/유치원에 500종 이상의 산돌 폰트를 사용 할 수 있는 산돌구름 플러스 사용 권한(연 35만8800원 상당)을 무상 배포한다.

키즈노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에 연간 180억원에 달하는 폰트를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폰트 사용을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키즈노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석금호 산돌 대표는 "대한민국의 영유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산돌에서 개발한 아름다운 한글 글꼴을 접하고, 이를 통해 미적 감각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장욱 키즈노트 대표는 "단속 위주인 저작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 잡고, 어린이집·유치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키즈노트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익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