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험비행 앞두고 있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끝나지 않는 도전
우주를 향한 확신
미래를 위한 다짐
<#10_LINE#>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현재 유인우주선 네 개를 제작하고 있다. 두 개는 인증시험을 앞두고 있고 두 개는 내년에 비행시험에 나선다. 국제우주정거장(ISS)까지 우주비행사를 데려가고 다시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를 맡았다. 현재 유인우주선은 러시아의 소유즈 호가 유일하다.
스페이스X가 제작하는 유인우주선은 네 명 이상의 승무원을 태우고 압축된 화물 99㎏을 실을 수 있다. ISS에서 최장 21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이와 관련해 스페이스X에 추가 주문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인우주선은 2030년대 '화성에 인류를 보내는 프로젝트'와도 연결돼 있다.
그윈 숏웰(Gwynne Shotwell) 스페이스X COO는 "도킹 어댑터의 인증과 압력 장치 등 순차적으로 유인우주선을 완성해 가고 있다"며 "나사와 협력해 성공적 유인우주선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X는 현재 화물우주선인 '드래건'을 정기적으로 ISS에 보내고 있다. 최근 로켓 회수에 성공하는 등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